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각편대'를 앞세운 클리블랜드의 손쉬운 승리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0-105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패하며 12연승에서 행진이 멈췄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시즌 전적은 32승 21패. 반면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레이커스는 13승 38패로 40패를 눈앞에 뒀다.
이날 클리블랜드에서는 케빈 러브가 32득점 10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는 22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카일 어빙은 28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각편대'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레이커스는 조던 클락슨이 2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에드 데이비스가 16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 중반 44-41로 앞서다 러브가 4연속 3점슛을 터뜨리는 절정의 슛 감각을 뽐내며 64-43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케빈 러브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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