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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가수 비욘세가 남편인 래퍼 제이지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8일 오후 8시(미국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LA Staples Center)에서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비욘세는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Best R&B Perfomance)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비욘세는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제이지와 키스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제이지 역시 비욘세의 수상에 뿌듯한 듯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미국 매체들은 비욘세와 제이지의 불화설을 보도하며 이혼설까지 제기한 바 있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비욘세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큰 영광이다. 저는 정말 축복받은 곡이다. 사랑하는 남편, 딸에게 고맙다. 함께 작업한 여러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한 비욘세의 '드렁크 인 러브'(Drunk in love)는 남편인 래퍼 제이지가 피처링했다.
한편,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 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사진 = AFPBBNews]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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