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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된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제작사인 ㈜삼거리픽쳐스와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대해 합의하고 2월 안에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면 그 동안 영화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시각, 청각장애인들도 화면해설과 자막을 통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이은경 대표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상영관을 늘리는 등 힘을 얻고 있다. 이에 우리 위원회도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해, 장애인 관객들도 함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배리어프리버전은 김성호 감독이 연출하고 화면해설 녹음 및 자막 작업을 거친 후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포스터.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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