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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테니스의 미래’로 꼽히고 있는 정현(삼일공고)이 세계랭킹을 120위권까지 끌어 올렸다.
정현은 9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2계단 오른 129위에 자리했다.
정현은 지난 7일 호주에서 열린 버니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하며 생애 두 번째 ATP 챌린저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전주에는 홍콩 챌린저 대회 4강에 진출하는 등 새해 들어 정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제 정현은 메이저대회 자동진출권을 노리게 됐다. 남자 단식의 경우 메이저대회 본선에 128명이 출전하게 되는데 이 중 104명은 세계랭킹대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여기서 부상이나 기권으로 출전하지 않는 경우가 나온다는 점을 봤을 때 정현이 세계랭킹 110위권 안으로만 진입한다면 메이저대회 자동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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