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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설특집 '2015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설 연휴인 19, 20일 양일간 오후 6시에 방송된다.
200여 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한 2015 '아육대'는 육상, 양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호평을 받았던 풋살, 그리고 이번에 신설된 농구까지 네 가지 종목으로 지난 1, 2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2010년 추석에 시작돼 '아이돌 풋살 월드컵' 등을 거쳐 올해 10회를 맞는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들의 뜨거운 대결이 화제를 모으며 MBC 대표 명절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아육대'에서는 2AM 조권, 제국의아이들 동준, 비스트 윤두준, 씨스타 보라, 카라 구하라, f(x) 루나, 샤이니 민호 등이 대표 '체육돌'로 활약했다.
이번 '아육대'는 김성주, 전현무, 김정근, 이특, 광희가 진행을 맡았고, 역대 '레전드 스타'들이 참여했다. '레전드 체육돌'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체육돌'이 탄생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농구는 과연 어느 팀이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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