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고려대 2학년을 마친 미드필더 신일수를 영입하며 마지막 자유 선발 카드를 채웠다.
지난 시즌 고려대학교의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과 U리그 4권역 우승 주역으로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도 선발되었던 신일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강한 몸싸움과 공중 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비능력을 보유한 동시에 킥력이 뛰어나다. 서울 이랜드 FC는 마틴 래니 감독과 3명으로 구성된 스카우트 팀 전원이 직접 U리그 경기와 전국체전, 고연전 등에 찾아가 신일수의 경기를 한 경기 이상씩 관전하며 선수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었다.
마틴 레니 감독은 신일수에 대해 “신일수는 미래가 기대되는 미드필더로 앞으로 우리 팀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재목이다. 신일수는 수비적으로도 강력할 뿐 아니라 볼도 잘 다루는 선수다. 신일수가 있음으로 해서 팀 전체가 피지컬에 있어서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존재다. 우리 팀에는 재능이 많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또 한 명의 미래가 밝은 선수가 들어오게 되어 기쁘고 신일수도 그들과 함께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며 신일수의 성공을 장담했다.
서울 이랜드 FC 입단에 대해 신일수는 “서울 이랜드 FC가 창단한다 했을 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누군가 입단한다 하면 늘 기사를 읽으며 관심 있게 봤다. 에이전트를 통해 팀에서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올해 2부리그 팀인지는 전혀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구단에 대한 확신이 들었고 무엇보다 구단에 뚜렷한 목표가 있다는 것에 마음이 움직였다. 대학을 갈 때부터 2학년 마치고 프로에 가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목표대로 되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릴 때부터 공격과 수비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었는데 지금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이 마음에 든다. 여러 곳을 커버하고 몸싸움도 거칠게 해야 하는 포지션이지만 경기의 중심이 되는 자리라는 것이 늘 도전의식을 준다. 수비를 우선 생각해야 하는 포지션이지만 공격에도 공헌하는 멀티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경기 상황을 살피다가 전방으로 올라가서 헤딩 싸움도 하고 골도 많이 넣었던 경험이 있는데 프로에서 그런 부분을 더 개발해서 공수 모두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공하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서울 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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