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우리오빠? 그럼 나는 뭐야!" 분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우리 오빠'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1회에는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강호구(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구는 공원에서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여느 커플처럼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오빠, 나 6개월동안 유학간다"라며 "저기 우리 오빠가 기다린다. 변호사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실제 오빠는 따로 있었지만, 변호사를 '우리 오빠'로 가리켰고 호구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호구는 "나도 오빠고 친오빠도 오빠면, 우리 오빠는 뭐야!"라며 소리를 쳤다.

호구는 "사귀는 거라고 생각하는 순간, 사귀는 건 아니었다. 그런데 도대체, 손은 왜 잡은 걸까"라며 혼잣말을 했고 아쉬움 속에 여자친구를 떠나보냈다.

['호구의 사랑' 최우식.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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