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가 5연승을 내달렸다. 2위 SK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1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고양 오리온스에 75-64로 승리했다. 동부는 5연승을 내달렸다. 32승14패로 3위 유지. 오리온스는 연승이 3에서 끝났다. 25승22패로 5위.
동부가 2위 SK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 가시권에 들어선 것. 이날도 여전히 동부는 좋았다. 김주성이 20점 9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윤호영은 득점은 5점에 그쳤으나 11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앤서니 리처드슨도 16점으로 좋았다.
오리온스는 동부에 리바운드서 27-30으로 대등했다. 그러나 2점슛을 38개 시도해 단 19개 성공에 그쳤다. 그만큼 동부 골밑이 두터웠다.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1점, 이승현이 14점, 허일영이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올렸으나 4연승에 실패했다.
동부는 1쿼터를 13-22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 들어 특유의 매치업 존이 효과를 발휘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전서도 제공권서 앞섰고 상대 손쉬운 공격을 좋은 수비조직력으로 봉쇄하면서 완승을 따냈다. 동부는 후반전서 오리온스에 단 24점만 내줬다.
[김주성.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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