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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조나단을 연기한 배우 김민수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속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김민수는 최근 마이데일리에 "'압구정백야'의 조나단이란 역할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사랑해 준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대중에 이름을 알리게 해준 작품인 '압구정백야'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가을 첫 촬영부터 5개월 간 쉼 없이 달려온 것 같다. 작가님, PD님, 모든 출연자, 그리고 추운 겨울 현장에서 함께 한 스태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는 조나단이라는 극중 역할의 마무리가 조금은 아쉽지만, 잘 끝나서 다행이다. 지금은 시원섭섭하다"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가온 명절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민수는 "가족들을 못 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맛있는 것도 먹고, 여기저기 다니고, 이야기 나누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바람을 털어놨다.
김민수는 '압구정백야'에서 조장훈(한진희)과 서은하(이보희)의 아들 조나단 역을 맡아 백야 역의 박하나와 호흡을 맞췄다.
[배우 김민수. 사진 = 알스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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