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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조선명탐정2',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배급 쇼박스)이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개봉 첫 주말(2월 13~15일) 전국 72만 9573명의 관객들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6만 1506명으로, 빠르면 개봉 6일 만인 16일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으로 지난 2011년 개봉해 478만 관객을 동원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속편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킹스맹:시크릿 에이전트'(54만 7355명), 3위는 '쎄시봉'(21만 6675명), 4위는 '빅 히어로'(14만 1273명), 5위는 '도라에몽:스탠 바이 미'(13만 9629명)가 차지했다.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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