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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제작 화인웍스 키메이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 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순수의 시대' 탄생 비하인드 영상은 메가폰을 잡은 안상훈 감독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들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은 권력에 대한 욕망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던 야망의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 이방원(장혁)을 시작으로, 안상훈 감독이 정도전의 사위라는 역할을 부여해 생명력을 불어 넣어 순수의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탄생한 김민재(신하균),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자 왕의 사위로서 억눌린 삶을 살아가며 타락의 시대를 대표하는 진(강하늘)까지 난세의 시대에 엇갈린 세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그들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 복수를 꿈꾸는 기녀 가희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순수의 시대'를 만나보기 전, 영화를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원 포인트 레슨 영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탄생 비하인드 영상에서 드러난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와 상처를 통해 무혈의 역성 혁명, 평화적인 정권 교체로만 알고 있었던 조선 초기의 시대가 사실은 엄청난 피와 야욕들이 난무했던 시대였다는 사실과 그 시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순수의 시대' 안에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의 향연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조선 개국 7년, '왕자의 난' 그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담은 '순수의 시대'는 내달 5일 개봉된다.
[영화 '순수의 시대' 탄생 비하인드 영상 캡처. 사진, 동영상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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