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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응진 KBS TV 본부장이 '파랑새의 집'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응진 본부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헌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어제(15일) '가족끼리 왜 이래'가 종영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우리 사회의 큰 거울 하나를 만들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 드라마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응진 본부장은 "아들, 아버지, 어머니, 딸, 그리고 가족들의 모습을 큰 거울에 비춰줌으로써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힐링의 기회를 가졌다"며 "'파랑새의 집'은 '가족끼리 왜 이래'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사회가 안고 있는 취업, 조기은퇴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가족들은 어떻게 하나의 사다리가 되어주는지 보여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작품이다. 배우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엄현경 등 청춘 남녀 주인공을 비롯해 천호진 최명길 정재순 정원중 등 명품 중견 배우들이 함께 한다. 오는 21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포스터. 사진 = 숨은그림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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