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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겸 MC 송해가 한국전쟁으로 가족들과 헤어진 슬픈 사연을 전했다.
16일 오후 KBS '인순이의 토크드라마-그대가 꽃'에서는 '오마이, 나의 오마이'를 주제로 송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해는 "그날 따라 집을 나서기 전에 '어머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얘야 이번에는 조심해라'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그게 지금 생각해 보니까 예감을 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65년째 생이별이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효섭 셰프는 영화 '국제시장'을 보는 것 같다고 했고 송해는 "'국제시장'을 보고 많이 울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겸 MC 송해. 사진 = K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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