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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박지상(안재현)의 과거는 침울했다.
16일 밤 방송된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박현서(류수영)은 이재욱(지진희) 일당이 자신의 가족을 노린다는 것을 알고 재욱과 마주했다.
재욱은 현서의 가족이 자신의 계획에 동참하길 바랐지만, 현서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자신의 목표에 걸림돌이 되는 걸 원치 않았던 재욱은 그의 가족을 몰살하려 했지만, 지상과 엄마인 한선영(박주미)는 이미 집을 빠져 나가 도망한 상태였다.
시간이 흘러, 지상은 제주도에서 선영의 홈스쿨링을 받으며 조용히 살고 있었다. 지상은 피에 대한 지독한 갈망과 남들에 비해 빠른 스피드, 파워 등 뱀파이어로서 일반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것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
지상은 "나 정말 사람이 되고 싶다"며 오열했지만, 뱀파이어로서의 숙명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재회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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