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제임스, 후임 다니엘 활약에 "내가 왜 나갔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원년멤버 제임스 후퍼가 돌아왔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학업을 이유로 하차한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가 일일비정상으로 컴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임스는 "내 후임으로 들어온 다니엘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얼마나 재미없는 사람인지 궁금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임스는 이어 "친구들이 나보다 다니엘이 더 잘생기고 말도 잘한다고 하니까 '내가 왜 나갔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제임스 후퍼는 "가족여행이 힘들어 피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 "느리게 사는 삶을 고집하는 나, 비정상인가?", "'비정상회담'을 떠나고 싶지 않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독일 다니엘-영국 제임스(위부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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