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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러시아 대표 일리야가 통제 불능 관광객 1위로 중국인을 꼽았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학업을 이유로 하차한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가 일일비정상으로 컴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제임스가 '가족여행이 힘들어 피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하자 G12에게 "각국의 관광객 이미지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블레어는 "미국 사람들은 엄청 시끄럽고 센스도 없고 이기적이다"라고 3연타를 날렸다. 그러자 일리야는 "러시아에서 관광객들이랑 일해 본 적 있는데, 미국 사람들은 오버(?)를 하긴 하지만 관리가 잘 된다"고 두둔했다.
일리야는 이어 "관리가 저~~얼대 안 되는 사람들은…"이라며 장위안을 쳐다봤다. 이에 성시경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중국 사람들이 얼마나 시끄러운지 아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장위안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집트 피라미드 안에 들어갔는데 미라 깨어나는 줄 알았다. 미라가 누워있어서 조용히 해야 하는데 중국인들이 엄청 떠들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기욤 또한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가는 배 안에 60명이 자고 있었는데 중국 아줌마 한 명이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통화를 했다. 진짜 시끄러웠다"고 거들었다.
이에 줄리안은 "내 친구가 비행기를 탔는데 양쪽에 중국 사람이라서 자리 바꿔달라고 했다. 너무 시끄러워서"라고 전했다.
그러자 장위안은 "중국 인구가 14억인데, 모든 중국인이 시끄럽진 않다"라고 변호했지만, 샘 오취리는 "조용한 중국인 한 명도 못 봤다"고 쐐기를 박아 장위안을 녹다운 시켰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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