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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가 첫회부터 꼴찌 굴욕을 맛봤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첫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1회는 전국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20회 시청률 9%에 비해 3.8%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블러드'의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경쟁작들은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8회는 14.0%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0일 방송된 17회 시청률 11.9%에 비해 2.1%P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9회는 11.2%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10일 방송된 8회 시청률 11.0%에 비해 0.2%P 상승했다.
['블러드' 1회.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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