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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설 연휴를 맞아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다큐멘터리부터 '마이 리틀 텔레비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MBC 대표 명절 프로그램인 일명 '아육대'도 빠지지 않았다.
▲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18일 오후 5시 55분)
특수 제작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실력파 가수부터 배우를 넘나드는 다양한 직업군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출연자들은 가면을 쓰고 정체를 감춘 채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야 하며, 경연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는 듀엣곡 대결, 2라운드와 3라운드는 솔로곡 대결이 펼쳐진다. 판정단들은 출연자들의 노래를 들은 후 승자와 탈락자를 가리며, 탈락자는 그 자리에서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한다.
▲ '2015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19일, 20일 오후 5시 55분)
MBC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0여 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하고 육상, 양궁, 풋살에 농구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2AM 조권, 제국의아이들 동준, 비스트 윤두준, 씨스타 보라, 카라 구하라, f(x) 루나, 샤이니 민호 등 '아육대'를 통해 남다른 활약을 한 스타들이 레전드 자격으로 참가해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들과 대결을 펼쳤다. 김성주, 전현무, 김정근, 이특, 광희가 진행을 맡았다.
▲ '다큐멘터리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20일 오후 8시 40분)
김건모, S.E.S., 터보, 김현정,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등이 출연해 방송 후 90년대 가요의 열풍을 일으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섭외 및 제작 과정 등 본 방송 때는 공개되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이와 함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무편집 공연 실황을 같은 날 밤 12시 35분에 공개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다시 한번 자극한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22일 밤 11시 15분)
스타들이 인터넷 생방송에 도전한다는 획기적 기획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 김구라, 홍진영, AOA 초아, 백종원, 정준일, 김영철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각각의 주제를 갖고 인터넷 생방송에 도전했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생방송이 진행된 바 있다. 이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방송 대결을 펼쳐 어떤 스타가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냈을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특히 네티즌과의 직접 소통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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