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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팬텀'이 류정한 박효신 카이에 이어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16일 팬텀 역을 공개한 데 이어 17일 캐스팅을 추가 공개했다. 팬텀의 사랑을 받는 뮤즈 크리스틴 다에 역 소프라노 임선혜, 뮤지컬 배우 임혜영, 소프라노 김순영을 비롯 실력파 출연진이 공개됐다.
팬텀과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키워가며 그에게 애틋한 감정을 갖는 아름답고 순수한 여인 크리스틴 다에 역에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이 캐스팅?磯? 뮤지컬 '팬텀'의 원작자 모리 예스톤은 크리스틴 다에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하며 이미 최고 실력을 갖춘 그녀들이 고난이도의 기교를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두 곡을 작곡 중이라는 후문.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극장장이 된 남편의 권력으로 디바 자리를 차지하지만 크리스틴 다에의 등장으로 자리를 위협받는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신영숙이 낙점됐다. 파리 오페라 극장의 이전 극장장으로서 극단 사람들 사이에서 선망 받는 인물이자 팬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제라드 카리에르 역은 박철호, 이정열이 연기한다.
수려한 외모를 가진 샴페인 기업 샴파뉴 포춘의 상속자이자 오페라 극장의 최고 후원자로서 크리스틴을 후원해 주는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에녹과 강성욱,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극장장이자 마담 카를로타의 남편으로 욕심 많고 비열한 성격의 무슈 숄레로 이상준이 캐스팅 됐다.
오페라 극장의 이전 극장장인 제라드 카리에르의 연인이자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발레리나인 벨라도바 역은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젊은 카리에르는 발레리노 윤전일, 알렉스가 연기한다. 특히 윤전일은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만큼 주목 받고 있다.
괴물의 얼굴을 갖게 된 팬텀에 대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벨라도바와 젊은 카리에르의 발레 장면은 이들의 생명력 있는 몸짓으로 뮤지컬계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기억 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팬텀'은 오는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 되며 오는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 최예원 황혜민 김주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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