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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MBC '나는 가수다3' 2라운드 1차 경연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20일 밤 방송된 '나는 가수다3'에선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가수들의 2라운드 1차 경연이 진행됐다. 1라운드를 통과한 가수 박정현, 소찬휘, 양파, 하동균,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새롭게 합류한 휘성, 밴드 몽니 등 총 7팀이 경연에 참여했다.
첫 순서는 1라운드 2차 경연 1위를 차지한 스윗소로우였다. 선곡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였다. 스윗소로우는 "가진 것 없이 시작했을 그때, 노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만으로 버틸 수 있던 하루하루가 있었다"며 "우리를 나아가게 하는 위로와 희망이 되어준 김광석 선배의 노래를 작은 방에 모여서 부르던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스윗소로우는 '서른 즈음에'의 애절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편곡 위에 네 사람의 화음을 덧입히며 노래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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