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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밴드 몽니가 MBC '나는 가수다3'에 데뷔했다.
20일 밤 방송된 '나는 가수다3'에선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가수들의 2라운드 1차 경연이 진행됐다. 1라운드를 통과한 가수 박정현, 소찬휘, 양파, 하동균,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새롭게 합류한 휘성, 밴드 몽니 등 총 7팀이 경연에 참여했다.
새 팀 몽니는 세 번째 순서였다.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고른 몽니로 "테이프 늘어날 때까지 들었던 앨범이다. 우리 밴드에 맞게끔 가슴으로 편곡하고 가슴으로 연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몽니는 '사랑 사랑 사랑'의 리듬을 유지하는 한편 록밴드 특유의 강렬한 편곡을 더해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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