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성시경, 홍콩 열혈팬 만남 "한류가수 느낌 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성시경이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는 홍콩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홍콩 거리의 명물로 불리는 2층 트램에 올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앞서 가던 차에 탑승한 몇 명의 여성이 MC들을 알아봤고 심지어 가방에서 성시경의 CD를 꺼내 보여주며 열혈팬임을 입증했다.

이에 성시경은 고마운 마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그러자 거리를 걷던 홍콩 사람들 중에서도 성시경을 알아보는 이들이 속출했다. 성시경은 "내가 얘기했지? 한류 가수 같은 느낌 있다고"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동엽은 "연기자를 심어 놓는 게 어디있어"라고 놀렸고, 허지웅 역시 "정말 동선을 치밀하게 해놨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MC들의 의심에도 성시경은 "인기가 이렇게 글로벌 해서 큰일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녀사냥' 성시경.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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