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
삼성이 22일 하나외환에 완패했다. 수비조직력이 무너지면서 82점을 내줬다. 토마스와 김정은을 전혀 막지 못했다. 또 외곽슛이 전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 내내 끌려갔다. 삼성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호근 감독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1주일 쉬었는데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슛은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지만, 수비에서 약속된 게 이뤄지지 않았다. 82점 줘선 이길 수 없다. 실점이 많은 게 패인이었다. 토마스 도와주는 수비에 대해 약속을 했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이 감독은 “고아라, 박하나 등이 같이 터져줘야 한다. 항상 두 선수에게 적극성을 주문한다. 드라이브 인을 하면 링을 향해서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자기 수비수를 제치지 못하면서 외곽 찬스도 보지 못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시즌 막판이다. 유승희 박태은 고아라 등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이미선 같은 베테랑도 20분 정도 소화시켜줘야 한다. 지는 게임을 해선 안 된다.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호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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