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이태란 "남편 붙잡고 울면서 스트레스 푼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태란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헬머니’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신한솔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미, 정만식, 이태란, 이영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태란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는 질문에 "예전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냉장고 문을 열었다.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소화가 잘 안된다. 많이 먹으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그냥 운다. 집에 있으면 그냥 눈물이 잘 난다. 나는 연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많은 연기자들이 그럴 것이다"며 "소리를 지르고 화도 내면서 푼다. 그런데 작품이 없는 기간에는 남편을 붙잡고 드라마를 찍는다. 그러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덧붙였다.

'헬머니'는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을 다룬 본격 속풀이 18금 코미디다. 내달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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