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정마리(이하나)와 이루오(송재림)이 샤워장에서 만나 안방극장에 아찔함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 정마리는 샤워실에 갔다가 이루오와 마주쳤다.
"샴푸 좀 달라"는 루오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마리는 "여기 왜 있냐"며 기함했다. 마리의 목소리를 들은 루오는 "여기 남자 샤워실이다. 3개월 전 공사로 바뀌었다. 여자 화장실은 윗층이다"며 "빨리 나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깜짝 놀란 마리는 샤워장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있는 남자들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이에 다시 샤워실로 들어온 마리는 루오에게 "남자들이 많아 다시 나갈 수가 없다. 나 좀 지켜달라. 나가서 다들 내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루오는 귀찮은 듯 투덜댔지만 "3분만 나가주시면 좋겠다"며 마리를 도와줬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공부는 못했지만 재능이 많은 여학생이었던 김현숙(채시라)를 중심으로 엄마 강순옥(김혜자), 현숙의 딸 정마리(이하나) 3대 여자들의 성장을 그렸다.
[배우 이하나, 송재림.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