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틀 연속 훈련 휴식…MRI 검진 이상무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괴물' 류현진(28·LA 다저스)이 이틀 연속 훈련을 쉬었다.

류현진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유는 등 통증. 다음날인 27일에는 정상 훈련 소화가 기대됐으나 결국 이날도 휴식을 취했다. 이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의 등 통증이 이어져 훈련을 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류현진은 26일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실시했고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류현진 역시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등은 오늘 아프다가도 내일 나을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바꿀 생각이 없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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