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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상큼한 신인 걸그룹이 불어온다. 데뷔부터 박빙을 펼쳤던 소나무와 러블리즈가 주인공이다.
지난 1월 데뷔곡 '데자뷰'(Deja Vu)를 통해 가요계 첫 선을 보인 소나무는 후속곡 '가는거야'로 활동에 돌입했다. 데뷔부터 파워풀한 칼군무로 존재감을 뽐내던 소나무는 180도 변신을 꾀한 힐링송으로 지난 25일부터 활동에 돌입했다.
이 곡은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힐링송으로, 멤버들 역시 훈훈한 여대생으로 변신, 팬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 '넘어져도 좋아 또 툭툭 털고 일어나', '힘든 일들은 잊어버려 할 수 있어 이뤄봐 네 꿈을' 이라는 가사가 돋보인다.
러블리즈는 1집 리패키지의 타이틀곡 '안녕(Hi~)'으로 활동을 잇는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러블리즈는 첫 사랑을 고백할 때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 '하이'로 데뷔한지 채 100일도 되지 않은 걸그룹의 풋풋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에서 러블리즈 역시 하얀 블라우스에 하늘빛 스커트를 매치, 청순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내달 3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나무는 대표 콘셉트로 '힐링'을 내세웠고, 러블리즈는 '고백'이라는 설정을 했다. 두 팀의 선의의 경쟁이 어떤 시너지를 이뤄낼 지,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지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걸그룹 여자친구 역시 3월 중순까지 데뷔곡 '유리구슬'로 활동을 예정하고 있어 3월 초엔 신인 걸그룹들의 산뜻하고 싱그러운 맞대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걸그룹 소나무, 러블리즈. 사진 = TS엔터텡니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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