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 출장, 40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 부문 모두 팀내 최다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2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 27일 피닉스 선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시즌 전체로 보면 5번째 트리플더블.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은 6년만의 기록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에는 제이슨 키드(2008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009년) 등 웨스트브룩 이전에는 2명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원래 케빈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이 이끄는 팀이다. 그런 가운데 현재 듀란트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때문에 현재는 웨스트브룩이 홀로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에는 괴력이란 말이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경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있다. 결국 25일 인디애나전 2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27일 피닉스전 39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에 이어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더욱이 전날 웨스트브룩은 피닉스와 연장 접전을 펼치며 42분 40초를 뛰었다. 이날도 37분 26초를 소화하며 40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란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날 야투 성공률은 43.6%에 그쳤으며 4쿼터 활약 역시 겉으로 드러난 성적에 비해서는 부족했다. 또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기간 중 2경기는 팀이 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까지의 11점차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112-115로 패했다.
이렇게 대단함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가운데 웨스트브룩은 3월 2일 LA 레이커스전에서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에 도전한다.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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