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자체 청백전서 청팀이 승리했다.
청팀은 28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두산 청백전서 백팀에 5-4로 승리했다. 함덕주가 승리투수, 김강률이 세이브 투수, 장민익이 패전투수, 함덕주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또 4-4 동점서 9회초 결승득점을 올린 김응민이 MVP에 선정됐다. 한편, 우수투수에는 이현호, 우수타자에는 정진호, 감투상에는 김수완, 응원상에는 홍성흔이 선정됐다.
김태형 감독은 “날씨가 추워 선수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열심히 해준 선수들 때문에 만족한다. 하지만, 수비에서 실책이 몇 개 나왔는데 이 부분은 계속 신경 써야 한다. 투수들은 최근에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백팀 선발투수로 등판한 장원준을 직접 거론했다. 장원준은 2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장원준은 롯데 시절부터 1회에 불안했는데 오늘도 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장원준은 개인적으로 컨디션을 잘 끌어 올리며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두산은 내달 2일 마지막 자체 청백전을 갖는다.
[김응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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