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90% 정도로 피칭했다.”
두산 장원준이 청백전서 다시 실전 등판에 나섰다. 장원준은 28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서 백팀 선발투수로 등판,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백팀은 청팀에 4-5로 패배했다.
장원준은 45개의 공을 뿌렸다. 스트라이크는 26개였다. 직구를 23개로 가장 많이 구사했다. 140km이 찍혔고 스트라이크는 12개. 제구에 애를 먹었다는 의미. 체인지업을 13개 던졌고, 슬라이더 5개, 커브 4개를 섞었다.
장원준은 “약 90% 정도로 피칭했다. 그런데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초반 직구 위주 피칭 때 제구에 애를 먹었다. 2회부터 몸이 풀리면서 제구가 잡히기 시작했다. 특히 2회부터는 여러 변화구를 섞어 봤는데 원하는 대로 들어갔다. 시즌 개막 전까지 페이스를 100%까지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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