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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4주 연속 KBS 2TV '파랑새의 집'을 제치고 주말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는 시청률 28.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28.7%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설의 마녀'는 '파랑새의 집'이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줄곧 주말극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역시 '파랑새의 집'이 26.0%를 기록하면서 2.2%포인트 차이로 다시금 '전설의 마녀'에 왕좌를 내줬다.
당분간 '전설의 마녀'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파랑새의 집'이 전작의 인기를 이어가 KBS 주말극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23.5%를, SBS 주말극장 '떴다 패밀리'는 3.1%를, SBS 주말특별기획 '내마음 반짝반짝'은 2.7%를 각각 기록했다.
[MBC '전설의 마녀'(위)-KBS '파랑새의 집'(아래) 포스터.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숨은그림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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