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김진성 기자] 삼성 알프레도 피가로가 두번째 실전을 치렀다. 홈런 1개를 맞은 것 외에는 좋은 내용이었다.
피가로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선발등판했다. 피가로는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1개를 맞았지만, 전반적인 투구내용은 괜찮았다.
피가로는 21일 한화전에 이어 9일만에 다시 선발 등판했다. 흔들리지 않았다. 구위는 역시 좋았다. 1회초 오지환, 정성훈 테이블세터를 삼진으로 요리했다. 그러나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 이병규(7번)에게 좌중월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손주인, 유강남, 김용의를 연이어 내야 땅볼 처리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피가로는 3회 오지환, 정성훈, 박용택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과 2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삼자범퇴.
피가로는 4회 선두 이병규를 삼진 처리했으나 이진영에게 풀카운트서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 손주인을 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피가로는 5회 교체됐다.
[피가로. 사진 = 일본 오키나와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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