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이 마지막 청백전을 치렀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청팀이 백팀에 2-1로 승리하면서 두산의 스프링캠프 일정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진야곱이 승리투수, 김강률이 세이브 투수가 됐다. 이현승이 패전을 떠안았다.
청팀 최재훈이 결승타의 주인공이었다. 0-1로 뒤지던 5회초 이현승에게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 MVP는 없었고, 최재훈과 허경민이 우수타자, 유희관, 이재우, 김강률이 우수투수로 선정됐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는 역시 에이스답게 자기 페이스대로 피칭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어 걱정 없다. 김강률도 뒤에서 계속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만족스럽다. 이재우를 비롯해 투수들도 전체적으로 좋아 보였다”라고 했다. 이어 “야수들 역시 마지막 게임인데도 베이스러닝을 비롯해 모든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감독이 생각하는 야구를 잘 이해하고 경기에 임해주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최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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