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악천 후 속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폴 케이시와 이언 폴터(이상 잉글랜드)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케이시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폴터는 7번홀까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1개로 다소 부진했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로 케이시와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대회가 순연돼 이날 밤 잔여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케이시는 PGA 투어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반면 폴터는 2010년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의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박성준은 11번홀까지 1오버파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지난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은 11번홀까지 3오버파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폴 케이시.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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