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호정, 고아성에 독설 사과 "서운했다면 사과할게요"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고아성에게 사과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3회에서는 최연희(유호정)가 서봄(고아성)에게 앞서 독설을 내뱉은 것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연희는 한인상(이준)의 아이를 낳은 서봄에게 "이게 어디서 따박따박 말 대답이야? 넌 수치심도 없니? 네가 무슨 짓 했는지 몰라? 여기가 감히 너 같은 게 끼어들데야? 이런 뻔뻔하고 천박한"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최연희는 비서로부터 과했다는 충고를 받았다. 이에 최연희는 서봄이 있는 방으로 향했다. 한인상과 몰래 문자를 주고 받던 서봄은 최연희 등장에 놀랐다.

이어 최연희는 서봄에게 "어쨌거나 우리 집에 있는 동안에는 귀한 손님인데 내가 배려가 없었어요. 어른답지 못했어요. 너무나 뜻밖의 일을 당해서 그러겠거니 이해해줘요. 서운했다면 사과할게요"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서봄은 최연희가 나간 뒤 "나 뒤끝 쩌는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고아성.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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