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찰리 채플린의 어록 영상이 공개됐다.
찰리 채플린의 분신 같은 캐릭터 '리틀 트램프' 탄생 101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찰리 채플린의 주옥같은 어록이 담긴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찰리 채플린의 명곡 'SMILE'이 흐르며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찰리 채플린의 대표적인 어록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 "웃음은 강장제이고, 안정제이며, 진통제이다" "절망은 마약이다. 절망은 생각을 무관심으로 잠재울 뿐이다" "이 험한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고민도 마찬가지다" 등 그가 전하는 문장들은 20세기 최고의 예술가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간이었던 찰리 채플린의 긍정적인 인생관이 느껴진다.
채플린 역시도 가난한 연극배우였던 아버지와 정신병원을 드나들던 어머니 사이에서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어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자 노력했던 찰리 채플린이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많은 귀감과 공감을 전한다.
또 "나는 방랑자이자 신사, 시인, 몽상가, 외톨이이며 언제나 로맨스와 모험을 꿈꾼다" "나에게 있어 영화는 곧 인생이다. 나는 온 세계인들에게 웃음으로 희망을 되찾아 줬으면 한다" 등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한 채플린의 마지막 메시지는 찰리 채플린의 영화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애정이 전해지며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과 존경심을 느끼게 한다.
'모던 타임즈'는 하루 종일 공장에서 나사못을 조이다 모든 것을 조여 버리는 강박관념을 갖게 된 외톨이 찰리와 고아 소녀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모던 타임즈' 찰린 채플린 어록. 사진 = (주)엣나인필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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