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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한채아가 친모인 이효춘과 극적 재회의 순간을 앞두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박진석) 72회에서는 질투에 눈이 먼 혜리(지주연)가 도원(한채아)의 가게 앞을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건(성혁)이 혼자 가게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혜리는 도원 앞에 나타나 "그렇게 지건 오빠랑 헤어지라고 경고를 했는데도 내 말을 무시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도원이 대꾸하기 싫다는 듯 자리를 피하려 하자 혜리는 "당신 엄마 기어이 우리 집에서 쫓겨났어!"라며 비웃듯 얘기했다.
수연(이효춘)이 쫓겨났다는 얘기에 흠칫 놀란 도원은 "나한테 그 얘기 해봐야 아무 소용없어요"라며 애써 외면했지만 이내 "바라던 대로 돼서 좋잖아? 이제야 복수를 제대로 한 거 아냐?"라는 혜리의 말에 "난 당신 엄마한테 복수할 생각 눈곱만큼도 없다구요"라며 억울한 감정을 표출했다.
또한 이 날 혜리와의 입씨름을 끝낸 도원이 골목 끝에서 자신을 보며 울먹이고 있던 수연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방송돼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어릴 적 자신을 버린 친모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의 감정을 갖고 있던 도원이 수연과 어떤 재회를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72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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