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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스타K7' 지원절차가 기존 ARS 방식에서 온라인 디지털 방식으로 바뀐다.
오는 5일 예선접수를 시작하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은 지원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포털사이트,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빠르고 간결하게 접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만들었고, 지원 시간도 기존 1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을 약 1분으로 단축시켰다.
달라진 '슈퍼스타K'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이뤄진다. 포털사이트나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원클릭만으로 바로 지원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예선접수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슈퍼스타K'를 검색하는 것만으로, 카카오톡에서는 CJ E&M 플러스친구와의 대화창에 '도전'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지원페이지의 링크가 열린다.
지원을 마친 응모자에게는 접수 확인 이메일이 발송되고, '슈퍼스타K7' 제작진의 안내전화도 가게 된다.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빠르게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잠재력 있는 도전자들의 지원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ARS 지원 당시 노래를 불러야 했던 것과 달리, '슈퍼스타K 7'부터는 지원 단계에 노래를 부르지 않는 점도 눈에 띈다. 엠넷은 "팀 단위로 도전하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등 개성을 가진 지원자들이 많아진 만큼 현장에서 제대로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지역예선장에서의 선발과정에 더욱 공을 들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는 앞선 여섯 시즌에서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박재정, 곽진언, 김필 등 다양한 스타 뮤지션을 배출했다. '슈퍼스타K7'의 예선 접수는 오는 5일부터 시작되며, 이후 4월 중순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지역 예선을 거쳐 8월 중 본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슈퍼스타K7' 지원방법.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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