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1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48일간 계속된 2015 스프링캠프는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로 나눠 실시했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팀인 요코하마 DeNA를 비롯해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등과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2015 스프링캠프를 마친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이 오키나와 캠프기간 동안 좋은 과정을 거친 덕분에 팀이 전체적으로 단단해졌다"며 "기술적인 부분도 향상 됐지만 그보다 팀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본 것과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캠프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스프링캠프 총평을 했다.
이어 염 감독은 "시범경기 동안에도 팀 분위기를 잘 이어 갈 것이고, 가장 중요한 투수 쪽은 생각하는 야구를 토대로 볼 배합 등 디테일한 부분을 시범경기 동안 다듬는다면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 된다"고 밝혔다.
5일 하루 휴식을 취하는 넥센 선수단은 6일 훈련을 실시한 뒤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일본 오키나와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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