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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호정이 태도를 바꿨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4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가 한인상(이준), 서봄(고아성) 친자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와 최연희는 주치의에게서 서봄이 낳은 아이가 한인상 아이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한정호, 최연희는 태도를 바꿨다.
한정호는 한인상, 서봄을 앉혀 놓고 "우리가 신경 쓰는건 오직 너희 둘의 건강, 그리고 장차 다가올 미래다. 내가 좀 엄하다싶게 처분을 내린 것도 그래서야. 보고싶은 마음이야 왜 모르겠나. 다만 장래를 위해 절제하길 바랐던 거다"고 밝혔다.
최연희 역시 "앞길이 구만리잖니. 투자한다, 저금한다 그렇게 생각해야지"라며 교양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인상은 "봄이한테 해줘야 할 일이 있다. 남자로서, 애 아빠로서"라고 말하며 자신들을 인정해 달라고 했다.
이에 한정호는 "우린 무조건 배려하고 존중하고 지원할 거야. 너희 어른들께도 이런 뜻을 전해야겠지 최대한 빨리 만나뵙고"라고 말했다.
한정호, 최연희 말에 한인상, 서봄은 들떴다. 자신들을 인정해준 것에 감사한 것. 하지만 두 사람이 자리를 떠나자 최연희는 "애들은 애들이야"라고 말했고, 한정호는 "그래서 우리가 더 냉정해야 한다는 거 아니야"라며 정색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호정, 이준, 고아성.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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