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연장 접전 끝 삼성을 눌렀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서 용인 삼성 블루밍스에 연장 접전 끝 72-6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준우승을 확정한 신한은행은 23승10패가 됐다. 삼성은 14승19패로 4위 유지.
신한은행이 연장전서 웃었다.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28점 14리바운드 8스틸로 맹활약했다. 8스틸은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 김단비도 3점슛 2개 포함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원투펀치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승부처에서 삼성을 눌렀다. 신한은행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나키아 샌포드를 퇴출한 이후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
연장전 스코어가 15-5였다. 김단비와 크리스마스가 앨리웁 득점에 성공했고, 크리스마스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삼성이 추격 의지를 잃었다. 삼성은 박하나가 3점슛 2개 포함 18점, 켈리 케인이 12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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