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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라드’ 기성용(27,스완지시티)가 프리미어리그(EPL) 6호골을 터트리며 박지성(34)을 넘어섰다.
기성용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6호골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0-1로 뒤진 전반 19분 상대 페널티박스 침투 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슈팅 각도가 좁았지만 기성용은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 다리 사이로 볼을 차 골을 넣는 클래스를 선보였다. 최근의 상승세가 반영된 장면이다.
이로써 기성용은 박지성은 넘어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박지성은 2006-07시즌과 2010-11시즌 두 차례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기성용의 동점골로 스완지시티는 전반 현재 토트넘과 1-1 균형을 이루고 있다.
[사진 = APF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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