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하, 강호동에 "나도 MC야! 지 혼자 다 해!" 버럭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강호동과 하하가 옥신각신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그룹 신화 에릭,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전진, 앤디가 출연해 직장인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하하가 자신의 진행에 딴 짓을 하자 "말 하고 있는데"라며 손을 올렸다. 이에 발끈한 하하는 "나도 MC야! 지 혼자 다 해! 진짜 아주! 나도 KBS가 돈 줘!"라고 버럭 했다.

그러자 꼬리를 내린 강호동은 "정색하기 없기~ 사과할게"라며 하하와 악수를 했다. 이에 하하는 "카메라 꺼지고 때리기 없어!"라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었지만, 강호동은 "이따 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명인간'에는 방송인 강호동, 하하, 개그맨 정태호, 가수 김범수, 힙합그룹 M.I.B 강남, 아이돌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투명인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