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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1986년생 남자 스타들이 줄줄이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슈퍼주니어 성민, 배우 최진혁, JYJ 김재중이 같은 날 입대를 결정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성민은 오는 31일 인천 17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지난해 성민은 서울지방경찰(구 호루라기 연극단) 제47차 서울경찰홍보단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개인 활동 등을 이유로 인적성검사와 체력검사, 면접 등에 응시하지 않았다. 이후 성민은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해 신혼 생활을 즐기다가 이번에 입대를 확정하게 됐다.
최진혁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지난해 서울경찰청 홍보단 합격통지서를 받았으나 입대를 포기하고 육군을 선택했다. 최근엔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기 위한 팬미팅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린 2015 최진혁 팬 미팅 ‘약속’에는 400여명의 국내 팬들이 최진혁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 가운데 최진혁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 관계자는 “입대 날짜는 공개됐지만,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중 역시 입소할 신병교육대대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방의 의무를 책임지는데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남은 시간동안 팬들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입소하는 신병교육대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현역 입대 외에는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재중은 오는 31일 현역으로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 - 디 비기닝 오브 엔드(2015 KIM JAE JOONG CONCERT IN SEOUL-The Beginning of The End)'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군입대 소감을 밝히고 팬들을 위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보인다.
김재중 외 1986년생인 박유천 역시 올해 입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민 최진혁 김재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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