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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춘사영화상에서 가장 많은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관하는 '2015 춘사영화상'시상식이 오는 18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춘사영화상에서 '끝까지 간다'는 그랑프리(최우수 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자연기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최우수 감독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 부문은 '끝가지 간다' 외에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경주', '명량', '자유의 언덕'이 후보로 지목됐다.
각본상은 '국제시장'(박수진), '끝까지 간다'(김성훈), '쎄시봉'(김현석), '제보자'(이춘형), '카트'(김경찬)가 노미네이트 됐으며 기술상은 '군도', '끝가지 간다, '명량', '역린', '해무', '해적'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연기상은 '국제시장'의 황정민, '군도'의 하정우, '끝까지 간다'의 이선균, '명량'의 최민식 그리고 여자연기상은 '도희야'의 배두나, '카트'의 염정아, '한공주'의 천우희, '해무'의 한예리가 후보에 올랐다.
또 심사의원특별상(신인 감독상)은 '10분'의 이용승 감독, '거인'의 김태용 감독,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이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 '끝까지 간다' 포스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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