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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제스트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 관계자는 5일 마이데일리에 “수사가 진행된 것도 아니고, 실제로 이 친구가 성폭행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성폭행범’으로 몰리고 있어 당황스럽다. 확인결과 성폭행 사실은 전혀 없었으며 부모님도 이를 입증할 증거자료를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왜 과거엔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 고소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 1월 중순에는 자신의 SNS에도 관련 내용을 올려 소속사 측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수서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을 넣었다”고 말했다.
또 “사건이 진행되면 경찰 조사를 받아 모든 것을 밝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20대 여성 A씨는 제스트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B씨를 지난해 11월 지인 모임에서 알게 됐고, 이틀 뒤 B씨의 집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제스트는 5인조 신인 그룹으로 지난해 7월 소방차의 히트곡 ‘어젯밤 이야기’의 리메이크 곡으로 데뷔했다.
[제스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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