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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한그루가 MBC 새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제안 받았다.
5일 오후 한그루의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그루가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결정할 경우 지난해 8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이후 1년여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김성열을 주인공으로 비밀을 간직한 뱀파이어와 달콤 살벌한 로맨스, 오싹한 판타지 등의 소재를 그려갈 판타지 사극이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와 '앵그리맘', '제주도 개츠비(가제)'의 후속으로 오는 7월 편성이 유력한 '밤을 걷는 선비'는 KBS 2TV 드라마 '학교2013', '비밀',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등을 만든 제작사 콘텐츠케이에서 제작을 진행 중이다.
[가수 겸 배우 한그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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