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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최여진이 부티 나는 외모 때문에 악성댓글에 시달린 사연을 고백했다.
최여진은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고생한 티가 하나도 안 난다"는 말에 "아니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최여진에게 "고생한 티가 하나도 안 난다. 부잣집 첫째 딸도 아니고 막내딸 같다"고 부티 나는 외모를 언급했다.
이에 최여진은 "모르는 40대 아주머니가 1년 넘게 악성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두개로 번갈아가면서 올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댓글을 찾아냈다. 사이버수사대에 의뢰를 해서 찾아내서 '내가 실수를 했냐' '혹시 날 아느냐'고 했더니 아니라더라. TV에서 그냥 좋은 옷 입고 부자로 사니까 그랬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최여진의 말에 박미선은 "그 아주머니도 갱년기셨을 것이다. 그런 것으로 푼 것이다"고 말했고, 최여진은 "나에 대해 알아본 뒤에도 이런 마음이면 고소 취하를 못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날 찾아본 뒤 이메일로 사과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여진, 박미선. 사진 =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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