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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5인조 아이돌 제스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피해 여성 역시 아이돌 그룹 멤버로 알려졌다.
보도전문채널 YTN은 6일 “제스트 멤버 A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하는 여성 B 역시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어 “B는 자신도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당 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고심 끝에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수사가 진행된 것도 아니고, 실제로 이 친구가 성폭행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성폭행범’으로 몰리고 있어 당황스럽다. 확인결과 성폭행 사실은 전혀 없었으며 부모님도 이를 입증할 증거자료를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왜 과거엔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 고소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 1월 중순에는 자신의 SNS에도 관련 내용을 올려 소속사 측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수서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을 넣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제스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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