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화보를 통해 창단 기념 유니폼 ‘와일드 레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서울 이랜드FC는 3월 29일 정오에 잠실 주 경기장에서 창단 첫 경기를 갖고 K리그 챌린지에 뛰어드는 가운데 역사적인 첫 유니폼 준비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 최고의 패션기업인 모기업 이랜드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가 이끄는 TF팀이 5개월간의 공을 들인 결과 흡한속건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춰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들이 즐겨 사용하는 레오퍼드 패턴을 가미해 패션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와일드 레울 컬렉션은 홈 유니폼인 네이비 컬러와 원정 유니폼인 화이트 컬러, 그리고 핑크와 퍼플 두 가지 컬러의 GK 유니폼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전사들의 갑옷이미지와 실제 크기의 레오퍼드 패턴 프린트가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으로 상대 선수들에게 위압감을 주어 경기를 지배하게 하고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때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부심을 갖고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창단 유니폼의 이름은 ‘와일드 레울’이다. 야생의 산과 들을 거침없이 달리는 표범의 용맹함을 나타내는 “Wild”와 구단을 상징하는 표범(Leopard)과 연고지인 서울(Seoul)의 합성어인 ‘Leoul’의 조합으로 ‘용맹한 서울의 표범’을 의미한다.
또한 한반도에서 사라졌던 한국표범이 서울에서 되살아나 매 홈경기마다 11마리의 표범들이 그라운드에서 질주함과 동시에 서울 이랜드 FC의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사라졌던 한국 축구의 용맹함이 되살리고 더불어 아시아에까지 용맹함을 떨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와일드 레울 유니폼 컬렉션을 입고 화보 촬영을 마친 김재성은“처음에는 조금 낯설었는데 막상 입고 화보 촬영을 해보니 강렬하고 화려한 레오퍼드 디자인이 보면 볼수록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와일드 레울 컬렉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내내 미소를 지었던 구단의 막내인 신일수는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패션모델이 된 것 같아 화보촬영이 너무 즐거웠다. 화보가 멋지게 나와서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내 자신을 더 어필하고 싶다”며 화보촬영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의 박상균 대표이사는 “와일드 레울 컬렉션은 팬들에게 유니폼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파운더스 클럽 시즌티켓과 함께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구단의 창단 유니폼을 많은 팬들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입고 다닐 것을 기대한다”며 창단 기념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서울 이랜드 FC의 창단 유니폼 와일드 레울 컬렉션 화보는 구단 홈페이지(www.seoulelandfc.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단 온라인 쇼핑몰(store.seoulelandfc.com)을 통해 와일드 레울 컬렉션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다. 창단 기념 유니폼 ‘와일드 레울 컬렉션’은 2015 시즌 상반기까지 선수단의 공식 유니폼으로 착용되며, 하반기부터는 서울 이랜드 FC의 후원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의 축구라인 런칭에 맞춰 제공되는 새로운 유니폼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한편, 최적의 관람환경을 제공하기위해 5000석의 가변석만을 운영하게 되는 서울 이랜드 FC는 팬들에게 원활한 좌석확보를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1000장 한정의 12th 클럽 시즌티켓을 인터파크(http://sports.interpark.com)를 통해 선착순 판매하고 있다.
[사진 = 서울 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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